KIA 안치홍·김선빈 동반 입대 예정

2014. 10. 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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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키스톤 콤비' 안치홍(24)과 김선빈(25)이 올 시즌 뒤 동반 입대를 택했다.

KIA 관계자는 14일 "2루수 안치홍이 경찰 야구단 입단원서를 냈다"고 전했다.

이미 유격수 김선빈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한 상황이다.

안치홍과 김선빈 모두 경쟁자들에 비해 프로무대 이력이 화려해 합격이 예상된다.

결국 KIA는 2015년과 2016년, 안치홍과 김선빈이 없이 두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KIA 관계자는 "애초 김선빈만 입대하고 안치홍은 추후 입대 시점을 결정할 생각이었다"면서 "안치홍의 입대 의지가 강해 구단과 상의하고 나서 경찰 야구단 지원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안치홍은 올 시즌 타율 0.340·18홈런·8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병역혜택을 받을 기회를 잃었다.

안치홍은 경찰 야구단 입단을 통해 군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로 했고, KIA는 내야진 핵심 요원을 둘이나 군에 보내고 새 얼굴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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