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폐막..선수촌·미디어촌 활용 계획은

일반분양·공공임대용 아파트…내년 6월부터 입주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인천아시안게임이 폐막하면서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임시 사용됐던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사후 활용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구월보금자리는 인천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지은 일반분양·공공임대용 대단위 아파트 단지이다.
인천시가 아시안게임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별도로 짓지 않기로 하면서 원래 추진되던 구월보금자리를 임시로 활용하게 됐다.
장애인아시안게임까지 끝나고 나면 구월보금자리는 단장을 마치고 내년 6월부터 입주자를 맞게 된다.
도시공사와 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맺은 계약에 따르면 구월보금자리는 지난 7월 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33일간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사용된다. 이 기간 도시공사는 각 대회 조직위원회에 구월보금자리 관리권을 이양했다.
사용료는 1가구에 매일 8천120원씩 총 36억원이다.
지난 4일 아시안게임이 폐막하고 각국 선수단이 떠나면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일시 폐쇄했다.
아시안게임 동안 선수촌(2천220가구), 미디어촌(1천147가구)을 합해 3천367가구가 사용됐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곳에 임시로 들여놨던 집기류와 벽지 등을 철거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구월보금자리 시공사와 현장을 다니면서 대회 기간 시설 훼손 부분를 확인하고 보수 비용을 정산하게 된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 때는 1천781가구가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활용된다.
이후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도 대회 기간 훼손된 부분을 확인해 시공사에 보수 비용을 지불한다.
시공사가 훼손부 보수 공사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내부 마감 공사를 끝내면 구월아시아드 전체 4천149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9일 "구월보금자리를 활용하면서 선수촌과 미디어촌 건설비용을 아끼게 돼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도시공사가 구월보금자리 분양·임대로 얻는 수입은 총 7천944억원이다.
eri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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