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5개 공구 조사서, 부적격 업체가 작성"
배동민 입력 2014. 10. 7. 20:05 수정 2014. 10. 7. 20:05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지난해 작성된 4대강 사업 80개 공구의 사후환경영향조사서 중 영산강 13개 공구의 경우 5개 공구의 조사서가 부적격 업체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2013년 4대강사업 '사후환경영향조사서'와 2013년 '환경영향평가대행업체'의 행정처분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가 영산강 13개 공구 중 5개 공구의 '사후환경영향조사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산강 2·3·4·5·6공구의 '사후환경영향조사서'를 작성한 A업체는 지난해 말 환경영향평가서 등과 그 작성의 기초가 되는 자료를 미보관해 과태료 160만원 처분을 받았다.
전체 4대강 사업 80개 공구 중에서는 17개 공구의 조사서가 부적격 업체에 의해 작성됐다.
한정애 의원은 "4대강 사업의 사후환경영향조사서가 부실하게 작성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다른 공구보다 준공이 빨라 올해가 마지막 사후환경조사 구간인 '영산강 살리기 10공구' 등에 대한 조사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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