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분양현장] 가오택지지구 7년 만의 새 아파트.. 주차장 地下化, 지상엔 운동시설
대전시 동구 가오동과 대성동에 들어선 가오택지지구. 아파트 단지 앞으로 대전천(川)이 흐르고 뒤로는 식장산이 둘러싸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1752㎡(약 530평)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돼 있다. 새 아파트 공급이 한동안 없었던 가오택지지구 일대에 이달 말 신규 아파트 분양이 7년 만에 이뤄진다.
코오롱글로벌㈜은 26일 대전 동구 대성2구역을 재개발한 '은어송 코오롱하늘채 2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코오롱하늘채 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에 전용면적 59~84㎡형 408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31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
이 아파트의 특징은 단지 안에서도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넉넉해진 지상 공간에 길이 210m의 조깅 트랙과 운동·놀이·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스포츠·레저 전문 브랜드인 '코오롱스포렉스'의 노하우가 담긴 '8서킷 트레이닝' 시설도 설치된다. '8서킷 트레이닝'이란 전문가 도움 없이도 8가지 운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순환 운동 프로그램. 집 안 곳곳에 스포츠용품장(欌), 청소도구장, 김치냉장고장, 다리미장 같은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대전로(路) 바로 옆에 단지가 들어서서 시내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고, 대전~통영고속도로 판암·남대전IC와도 가깝다. 홈플러스와 CGV 같은 생활 편의 시설도 주변에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8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3.3㎡당 770만원대)보다 저렴하다. 이달 30일 1·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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