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사건 변호인, 김현 의원 검찰에 고소키로
[머니투데이 신현식기자]세월호 유가족 대리운전기사 폭행사건의 피해자 이모씨(52)의 변호인 김기수 변호사가 김현 의원을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김 변호사는 김 의원을 세월호 유족이 받고 있는 상해 혐의의 공범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상해)로 남부지검에 오는 29일 고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직접 때리는 등 가담하지 않아도 일행이 폭력을 행사할 때 적극 만류하지 않아 공동정범으로 취급한다는 대법원 판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의)명함을 뺏어'라는 말과 함께 폭행이 시작됐고 실제 김현 의원이 명함을 받아간 사람한테 다시 낚아채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나온다"며 "법률가라면 이 사안에 대해 공동정범이 아니라고 볼 수 없을 것" 이라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김 의원의 말로 인해 김병권 전 위원장이 대리기사를 때리고 명함을 돌려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명백한 증거를 두고 김 의원을 피의자로 조사하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7일 새벽 발생한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운전기사 폭행사건의 현장에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24일 한 보수단체로부터 서울남부지검에 폭행과 상해 혐의로 고발당한 김 의원은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김 의원의 혐의 인정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종교'로 결혼한 일본인 아내에 폭력, 이유 들어보니 ☞ '이별통보' 때문이라던 '선릉역 알몸녀'…사실과 달라 ☞ "내가 '갑질'한다고?"…중앙부처 공무원의 하소연 ☞ '해외도피 11년' IMF 때 사기죄 고소당한 부부, 자수 배경은? ☞ 김주하 앵커, 남편 상대로 한 3억원대 민사소송 승소
머니투데이 신현식기자 hssh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자습 때 둘이 사라져"...홍서범 아들 불륜, 학생들 잇단 제보 - 머니투데이
- 주3회 뜨면 연 '300억' 버는데…"한국 대신 일본 갈래" 외국인 외면 이유 - 머니투데이
- 1217회 로또 1등 14명, 2등 85명…각 당첨금 얼마? - 머니투데이
- [속보]1217회 로또 당첨번호 ''8·10·15·20·29·31…보너스 41'' - 머니투데이
- 이호선 "아내 병원에 집어넣어"...알코올중독 방임한 남편에 충격 조언 - 머니투데이
- 홍서범·조갑경, '아들 불륜' 사과…"양육비·위자료 빨리 주도록 할 것" - 머니투데이
- 이하이 "도끼, 하나뿐인 내 남자" 열애 인정…"두 사람 지금 미국에" - 머니투데이
- '4년만 복귀' 이휘재, 풀죽은 모습…"잘 지냈다면 거짓말" 솔직 고백 - 머니투데이
- 월 700만원 벌어도..."생활비 30만원, 한국인 남편 짠돌이" - 머니투데이
- 8살 차이 장모·사위, 금단의 관계로...회복 불가 외도 사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