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시비' 김부선 경찰 출석.."폭행 먼저 당했다, 맞고소 계획"
[뉴스데스크]
◀ 앵커 ▶
아파트 난방비 시비 끝에 이웃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김부선 씨.
결국 오늘 경찰에 출두했습니다.
◀ 앵커 ▶
김 씨는 자신도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며 맞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2일, 아파트 주민 총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이웃들과 언쟁을 벌이다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씨.
오늘 오후, 폭행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했습니다.
◀ 김부선 ▶
"김부선이라는 다혈질인 여배우를 폭력범으로 우리 사회에서 매장시키려고"
김씨는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주민 윤모씨에게서 먼저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며 윤씨를 맞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대질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이번 다툼이 벌어진 계기에 대해서도 김부선 씨는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려다 저지 당했다"고 했지만 이웃 윤씨는 "난방 시스템 개선을 위한 총회에서 김씨가 느닷없이 리모델링 얘기를 꺼내 저지했던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관계자 ▶
"김부선 씨가 와서, 이거 없던 걸로 하자, 42평에서 50평으로 리모델링하면 20억 원 정도 부가가치가 생긴다고"
이런 가운데, 경찰은 '월 난방비 0원'이 자주 나온 수십 가구를 중심으로 열량계를 고의로 고장 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이준범 기자 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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