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 김부선 "씁쓸하다"..대질신문 검토

[앵커]
난방비 때문에 아파트 반상회에서 주민 대표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누가 먼저 주먹을 휘둘렀는지를 두고 김부선 씨와 주민 대표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경찰은 대질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난방비 때문에 벌어진 반상회 폭행 논란 때문에 조사를 받으러 경찰에 출석한 김부선 씨.
오래된 의혹 제기에 응답이 없다가 이제야 관심을 갖는 언론과 사회에 대한 서운함과 씁쓸함을 먼저 표시했습니다.
[인터뷰:김부선, 배우]"연예계 데뷔 이래 이렇게 언론에서 관심 가져주신 것 처음이고요. 늦었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요."그러면서 난방비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연예계를 떠날 각오로 진실을 밝혔다며 자신이 먼저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하고 있는 주민 대표를 맞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부선, 배우]"수십 년간 난방비리를 저지른 사회 지도층들이 김부선이라는 다혈질인 여배우를 폭행 혐의로 다시 우리 사회에서 매장하려고..."
앞서 지난 12일 김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반상회에서 수직 증축을 주장하다가, 이를 저지하는 주민 대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아파트 관계자]"개별난방을 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수직증축 얘기를 하셨나 봐요."
하지만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자신을 주민 대표가 먼저 폭행했다고 김 씨가 반박하고, 해당 아파트 단지에서 겨울철 난방비가 0원인 경우가 3백 건이나 있었다는 서울시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폭행 논란은 난방비 비리 의혹으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열량계 일부를 거두어들여 기기 결함과 고의 조작 여부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누가 먼저 폭력을 행사했는지를 두고 김부선 씨와 주민 대표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양측을 추가 소환해 대질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김경아입니다.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 "지친다"는 박태환의 말이 더 미안한 이유
- ▶ 신용카드 뒷면 찍어두면 분실 보상 쉬워져요
- ▶ 성매매 관광·아가씨 수출..한국의 부끄러운 민낯
- ▶ 독수리에게 당하는 물개 포착..발차기에 '깨갱'
- ▶ 한가인, '5월 자연 유산' 알리지 못한 이유는..
- [속보] 경찰청장 후보자 지명 임박...국가경찰위 오늘 개최
- 모르는 여중생 뺨 때린 40대 남성...1심 벌금→2심 징역형, 왜?
-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정기회의 앞당기기로...이달 30일 개최
- 울릉도 공해상 표류 북한 어선 발견...당국 조사 중
- 마른하늘에 날벼락?...고가 방음벽 추락해 차량 덮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