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김부선 경찰 출석 "연예계 떠날 각오로 진실 알려"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아파트 주민 맞고소·주민 300명 서명 진정서 제출 예정]
|
|
| 배우 김부선씨. /사진=홍봉진 기자 |
배우 김부선씨(53·여)가 자신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아파트 주민을 맞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씨는 24일 오후 2시5분쯤 폭행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조사를 받기 전 "연예계 데뷔 이래 언론이 이렇게 관심을 가진 건 처음"이라며 "저는 우리 사회의 아주 가난한 소시민인데 많이 가진 사람들, 지도층의 비리를 알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무던히 언론에 알리려 했지만 언론들은 외면했고 결국 수십년간 도열을 한 사람들, 우리 사회 인사들이 김부선을 폭력범으로 사회에서 매장하려고 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연예계를 떠날 각오로 진실을 알리게 된 결과 사건이 이렇게까지 불거져 씁쓸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김부선이라는 이름으로 충분히 문제제기했으니 이제 저를 연기자로 되돌려주시고, 제게 관심을 갖는 것의 10분의 1만이라도 구청과 시청, 국토부. 청와대에 알아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주민 윤모씨(50·여)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저도 분명히 맞았고 먼저 폭언을 들었다. 추가 진단서도 나온다"며 "혹시 그녀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면 취하해줄 마음은 있지만 이렇게 악랄하고 악의적으로 인격살해를 멈추지 않는다면 고소를 하고 취하도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폭행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후 이와 별도로 성동경찰서에서 진행 중인 난방비 비리 조사와 관련해 2년 전 주민 300여명이 서명한 진정서를 제출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윤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쯤 아파트 반상회 도중 김씨와 말싸움을 벌이던 중 김씨가 자신의 얼굴을 3차례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폭행을 당했다는 증거 사진 등을 올리며 자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려는 것을 다른 주민들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김씨는 특히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아파트 536가구 중 난방량이 '0원'으로 측정된 건이 300건, 9만원 이하인 건수가 2398건으로 드러난 서울시의 지난해 11월 감사 결과를 게시하기도 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김씨가 문제를 제기한 대로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의 난방비가 제대로 부과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성동경찰서 수사과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 도장찍기 직전 1000만원 올리는 '집주인' ☞ "박봉은 어디서 보상 받나…" 공무원사회 '부글부글' ☞ "노예팅 하자" 남성 꾀어내 하룻밤새 110만원 뜯어낸 일당 ☞ 연금 깎이는 공무원들 "월급도 적은데.." 연봉표 보니 ☞ '10월 결혼' 임지은·고명환, 웨딩화보 공개..선남선녀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soyun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일본 종교' 믿은 조혜련 가족..."재혼 안돼" 말린 이유 - 머니투데이
- "그림 걸려고 벽까지 뚫었다"…소유진♥백종원 부부 '초호화 아트하우스' - 머니투데이
- "꺅~ 가족 같은 사이인데"…장원영, 남성 임원 '볼 인사 거절' 해명 - 머니투데이
- "치솟는 분담금 무서워"… 매물 5배 불어난 은마, 가격은 8억 '뚝' - 머니투데이
- 선거 뺨맞은 트럼프, 밖에서 분풀이?...계산 바쁜 일본·유럽 - 머니투데이
- 신민아, 이혼→재혼→첫사랑도 만난다…"작품 쉴틈 없네" - 머니투데이
-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 "경찰까지 출동"…영업 재개 하루 만에 또 휴업 - 머니투데이
- 한 달에 2억 쓰던 서인영의 현재…"통장에 4만원 있다" - 머니투데이
- 고소영, 블핑 리사 전남친 만났다…세계 재벌 2세와 '나란히' - 머니투데이
- 송중기 아들 키가 '훌쩍'...서울서 포착된 가족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