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담석증·게실염..같은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라도 질환은 제각각

강인귀 기자 2014. 9. 24. 10: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치 끝, 윗배, 아랫배 등 복통이 발생하면 위치나 통증 정도에 따라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나면 흔히 맹장염을 떠올리는데 초기 증상은 위장 질환과 비슷해 오인하기 쉽다.

맹장염은 충수염이라고도 하며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붙어 있는 창자인 충수돌기 입구가 막혀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체한 것처럼 윗배 통증과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커져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민병원 김종민 대표원장은 "맹장염의 경우 초기 명치 부위가 답답하다가 배꼽 주변으로 통증이 옮겨가고 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심해지는데, 급성이 아닌 경우도 있지만 수술을 해야하는 질환으로 수술 시기가 늦어지면 충수가 터져 고름이 바깥으로 나오면서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고 모두 맹장염은 아니다. 담석증이나 게실염, 골반염 등 다른 질병의 경우도 복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게실은 대장 벽이 약해서 바깥으로 돌출 된 창자로 주요 증상으로 열과 복통이 나타난다. 따라서 오른쪽 대장에 게실염이 생기면 충수돌기와 위치가 비슷해 맹장염으로 오인하기 쉽다. 섬유질 부족 및 심한 변비가 원인이 되며 항생제로 쉽게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자주 생기면 대장 절제술 시행하기도 한다.

맹장염과 비슷한 부위에 나타나는 담낭염과 골반염의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담석증을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했을 경우 발생하는 담낭염은 고열과 함께 오른쪽 갈비뼈 아래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맹장염으로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 여성의 경우 난소, 나팔관 등 생식기관의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는 골반염도 아랫배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한다.

김종민 원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복통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정확한 질환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맹장염은 오른쪽 아랫배 통증 부위를 눌렀다 손을 뗐을 때 통증이 심하면 초음파나 복부CT 촬영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고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개복 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흉터도 적고 회복 기간도 빨라 환자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도움말, 이미지제공=민병원>

수능 D-50, 숨기고 싶은 질환 '치질' 관리해야 베스트셀러 100위 내 신간 비중 절반 못 미쳐 '비밀의 문' 전국 시청률 7.9%로 출발…'야경꾼 일지' 이어 2위 성추행 논란 쌤앤파커스 결국 대표명의 사과문 발표…누리꾼 "만시지탄" 맛있는 캠핑을 위한 바비큐 조리 아이템 '창조적 인재, 현장중심, 스마트러닝'…2015 기업 교육 트렌드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

창업정보의 모든 것

강인귀 기자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