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폭식 퍼포먼스..피자와 치킨, 변희재가 있었다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4. 9. 14. 16:01 수정 2014. 9. 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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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등이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의 단식을 조롱하는 뜻이 담은 폭식 퍼포먼스를 13일 벌였다.

자유청년연맹과 새마을포럼, 인터넷 커뮤니티 수컷닷컴과 일베 회원 등 2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동아일보 사옥과 청계광장 사이에 자리를 잡고 피자와 치킨을 먹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이날 행사에 대해 자유대학생연합 주최의 행사라고 밝히면서 "(단식농성장에) 유족들은 거의 안 보이고 조용히 집에 있다. 데모꾼, 시위꾼, 민노총 등만 있다"고 말했다.이어 성호스님은 "빨갱이를 죽이자"라며 "종북단체는 박근혜 레이디각하가 엄청난 권력을 가진 것처럼 수사권·기소권을 달라고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단식농성장에 유족은 한 명도 없다"는 잘못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 반대', '국회 선진화법 폐기', '국회해산·조기총선'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태극기를 흔들며 춤을 췄다.

이 중 일부는 광화문광장 단식 농성장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세월호 유가족은 국민을 속이고 초콜릿 바를 먹으며 단식했다"며 초콜릿 바를 나눠주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이들의 주장에 대응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며 "초콜릿 바를 뿌리는 것을 제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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