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탈세 심각..공공연한 매출누락·탈세

2014. 9. 1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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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는 연내에 카지노 감독기구를 설치해 카지노 영업업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모두 8개의 카지노가 운영 중인데 매출누락과 탈세 등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971년 서귀포에 카지노가 처음으로 개장한 이후 현재 제주에는 모두 8개 카지노가 운영 중입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2천170억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그동안 매출누락과 탈세 등을 공공연히 해 왔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비정상적 카지노 산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원희룡, 제주도지사]

"제도를 정비하고 감독기능을 확립하여 카지노산업의 정상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입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카지노 감독기구를 설치하고, 허가와 양도·양수와 관련된 제도를 정비합니다.

또 종사원과 전문모집인의 등록제를 도입하고 매출수익을 환원시키기 위한 조세납부 방안을 새롭게 마련합니다.

[인터뷰:원희룡, 제주도지사]

"제도정비 추진과정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 도의회의 심의, 지역사회의 공론화 과정 등을 거칠 것입니다."

제주도는 카지노 제도 개선이 이뤄지면 국제적 신뢰도가 높아지고 고객유치와 매출증가로 투자자의 이익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제도가 정비되기 전까지 신규 카지노 허가는 없으며, 카지노 감독기구와 제도개선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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