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슈가프리' 또 표절로 구설수, 앨범 표지도 유사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정현기자]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으로 곤혹을 겪었던 걸그룹 티아라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컴백곡 '슈가프리'가 외국곡과의 유사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앨범 아트 역시 해외 아티스트의 것에서 착안한 것이 아니냐는 것.
지난 11일 정오 티아라 10번째 미니앨범 'And & End'가 공개됐다. 타이틀 곡 '슈가프리'는 무언가 빠져버린 허전함을 마치 설탕이 빠진 슈가프리 음료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EDM의 한 장르이자 빅룸(BIG ROOM)을 도입한 트렌디한 음악이다.
EDM(Electric Dance Music)은 일렉트릭 댄스 뮤직을 뜻하며 빅룸은 커다란 방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거나, 춤을 출 수 있도록 강한 비트를 가진 음악을 말한다.
그런데 음원이 공개되자 일부 하우스뮤직 팬들은 해외 아티스트 덥스(Dvbbs)의 곡인 '쓰나미'(Tsunami)와 시카고 출신의 유명 DJ 펠릭스 다 하우스캣의 '기브 미 바디'(Give me body)의 인트로 부분과 유사하다며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한 하우스뮤직 팬은 "빅룸이라는 음악장르가 서로 유사성을 띠기는 하나 '슈가프리'의 경우 비슷한 면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표절 논란이 제기된 '슈가프리'와 '쓰나미', 그리고 '기브 미 바디'의 유사성을 지적한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음원과 더불어 앨범 표지의 유사성도 문제가 됐다. 티아라의 알파벳 'T'를 아래에서 올려보고 있는 듯한 표지가 역시 해외 아티스트 저스티스가 자주 사용한 십자가 모양과 비슷하다는 것. 확인 결과 십자가의 머리 부분 유무와 색상의 차이를 제외하면 올려다보는 각도도 비슷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이야기 들은바 없다"고 표절설을 일축했다.
곡 '슈가프리'는 유명 작곡가인 신사동 호랭이와 범이낭이가 작곡했다. 클론 사단으로 알려진 페리(Ferry), 비트라파(Beatrappa), 디온(Dion)과 또, 제프리최, 빅바운스X원투(DJ Big bounce X DJ Onetwo), 몬스터팩토리가 13가지 버전으로 리믹스한 후 15일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세계 최대의 일렉트로닉 음악 음원사이트인 '비트포트'에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정현기자 seiji@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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