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구단주-김성근 감독의 고양 원더스 해체 결정 "2014년 시즌 끝으로 도전 멈추고자.."

2014. 9.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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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허민 구단주, 김성근 감독, 고양 원더스 해체 결정 "2014년 시즌 끝으로 도전 멈추고자 한다"

국내 최초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해체를 결정했다.

고양 원더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을 해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고양 원더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제안으로 2011년 9월 15일 KBO, 고양시와 함께 야구회관에서 창단 선언, 그해 12월12일 출범했다. 고양 원더스는 '열정에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프라가 부족해 꿈을 포기해야 했던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줬다.

고양 원더스는 KBO 퓨처스 팀과 교류 경기를 치뤘으며, 2012년 20승 7무 21패(0.488), 2013년 27승 6무 15패(0.643), 2014년 43승 12무 25패(0.632)의 성적을 기록했다. 첫해 이희성을 비롯해 2012년 5명, 2013년 12명, 2014년 5명 등 총 22명의 선수를 KBO 소속 프로구단으로 이적시켰다. 이중 몇몇 선수들은 실제로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해 그들의 꿈을 펼치고 있다.

사진=OSEN

또 2015년 신인 지명에서는 정규식이 독립구단 출신 최초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이외에도 4명의 코치와 1명의 프런트 직원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KBO 소속 프로구단으로 이동하는 등 고양 원더스는 선수 뿐 아니라 코치, 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다.

고양 원더스는 "이런 의미와 작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단을 3년간 운영하면서 창단을 제의했던 KBO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다"고 해체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쉽지만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는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여기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 당분간 훈련 여건을 최대한 제공하면서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구단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양 원더스는 "교류경기를 배정해준 KBO와 10개 프로구단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선수 및 코칭스텝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창단 첫해부터 고양원더스를 맡아주셨던 김성근 감독님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성 고양시장님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과 허민 구단주의 만남은 야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허민 구단주는 매년 사비 30억 원 이상을 고양 원더스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양 원더스는 올 시즌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번외경기를 펼쳐 2012년 교류경기로 치른 48경기에서 20승 7무 21패(승률 0.488), 이듬해에는 27승 6무 15패(승률 0.643), 올해는 43승 12무 25패(승률 0.632)를 기록했다.

허민 구단주, 김성근 감독, 고양 원더스 해체 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민 구단주, 김성근 감독, 고양 원더스 해체 결정 안타깝네" "허민 구단주, 김성근 감독, 고양 원더스 해체 결정, 씁쓸하다" "허민 구단주, 김성근 감독, 고양 원더스 해체 결정, 수고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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