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일베 사회일탈적 행태 언론이 비판해야"

강세훈 입력 2014. 9. 11. 09:03 수정 2014. 9.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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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1일 "일베(일간베스트) 회원들의 사회일탈적인 행태에 대해서 사회지도층, 언론에서 정확히 비판할 건 비판해주고 이 친구들이 좀 제대로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사실 많이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일베 회원들의 사회일탈적인, 어떻게 보면 반인륜적인 행태가 나타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그런 부분은 보수언론이나 그리고 우리 새누리당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이 반성을 해야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최근 일베 회원들의 폭식투쟁에 대해선 "좀 유치하고 졸렬하다"며 "사실 지금 세월호 정국을 무리하게 이끌어 가는 광화문 단식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높고, 여기에는 충분히 항의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 항의하는 방법이 조금 더 세련되고 교양이 있었으면 많은 국민들이 지지를 했을 텐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일베 게시판에) 들어가 보니까 이 폭식투쟁을 비판하고 자성하는 20대 친구들의 목소리가 굉장히 강하게 있었다"며 "이런 폭식투쟁이 잘못됐다고 성찰할 수 있는 20대 우파 청년들이 아직도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 자정능력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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