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북미지역 전기차 판매량 1만1803대..닛산리프 사상최고치

김용훈 2014. 9. 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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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북미지역 전기차 판매량이 1만180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월 북미지역의 전기차 판매량은 1만18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전월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최고 판매를 기록했던 5월의 1만2053대에는 못 미치나 테슬라가 여름시즌 아시아 판매를 위해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물량감소 영향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증가세가 44개월 연속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닛산리프를 포함한 11개 전기차 모델은 연중 최고치 판매를 갱신했다. 닛산리프는 지난달 3186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이자 출시 이후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것으로 최근 18개월간 전년 동월 판매치를 상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GM의 쉐보레 볼트는 2511대를 팔아 전년 같은 달(3351대)에는 못 미쳤으나 전월(2020대)에 비해서는 24% 증가했다. 게다가 올해 들어서 매월 지속적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월에 발표한 2세대 GM 볼트는 2016년 모델로 2015년 하반기부터 판매 예상된다.

지난 5월 북미지역 첫 판매를 시작한 BMW i3는 8월에는 1025대로 지난 5월 북미판매에 들어간 이후 3개월간 300대 중반 판매량에 그쳤다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테슬라 모델S는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두고 북미 판매에는 소극적인 대응을 한데다 테슬라 프리몬트(Fremont) 공장의 어셈블리 라인이 7월말에서 8월초 2주간 가동을 멈추면서 약 600대 판매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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