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출
임아영 기자 2014. 9. 2. 21:23
보수 개신교계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60·사진)를 제20대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투표 없이 박수로 이 목사를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한기총 대표회장의 원래 임기는 2년이지만 이 목사는 홍재철 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게 돼 2016년 1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 목사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템플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한세대 교수와 신학연구소장, 워싱턴순복음 제일교회·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한기총 공동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을 지냈다.
이·취임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 63빌딩에서 열린다. 기하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건전한 보수를 지향하는 한국 교회의 회복과 한국 사회를 섬기기 위해 NCCK와 사안별로 협력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섬기는 일에는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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