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마스터즈]이정환, "해외에서는 하스스톤 인기 엄청나"

2014. 9. 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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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게이머 출신 이정환.한국과 중국 최강의 하스스톤 플레이어가 맞붙는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시즌2'가 1일 개막했다.

16강 첫 경기에서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선수는 한국의 '레니아워' 이정환. 이정환은 중국 5위 왕지아후이 (Wang Jiahui)와 맞붙어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1, 2세트에서 전사 덱을 사용해 1승 1패를 기록한 이정환은 사냥꾼 덱으로도 승, 패를 이어갔고,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의 도적덱을 겨냥한 흑마법사 덱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스타1 시절부터 게임을 즐겨 왔다는 이정환은 스타2 GSL에 진출한 경험이 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역시 롤챔스에 도전했을 정도로 다양한 게임에 재능을 보인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하스스톤도 처음에는 지나가는 게임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며 "해외에서는 인기가 정말 많은 게임이다. 전세계 선수들을 경쟁 상대로 삼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중마스터즈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다음은 이정환과의 일문일답- 8강 진출에 가장 먼저 성공한 소감은▶ 1세트를 이겼을 때 쉬운 경기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2경기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했던 마법사덱에게 실수를 하는 바람에 패배했다. 그때 흔들리면서 결국 힘든 경기가 된 것 같다.- 2세트에서 정확히 어떤 실수를 한 것인가▶ 카드를 슬쩍 내려고 하는 척 하면서 마우스로 페이크 모션을 취하는 습관이 있는데 실수로 내지 말아야 할 카드를 그냥 내버렸다. 상대가 거울상인 것은 예상했는데 그렇다고 약한 카드를 내면 안될 것 같았고, 상대가 손쉽게 필드를 잡아 버렸다.- GSL까지 출전했던 경력이 있다고 들었다▶ 스타1 때도 아마추어 클랜에서 활동했고 워3도 듀얼토너먼트 전까지 갔었다. 스타2도 많이 했고 LOL도 롤챔스 예선에서 꽤 높은 곳까지 갔었다. 그러고 보면 항상 프로게이머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것 같다. 그에 비해 하스스톤은 왠지 느낌이 좋고 앞으로 계속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경쟁이 심한 게임들을 해 왔는데 그에 비하면 하스스톤은 블루오션이라고 볼 수 있나▶ 꼭 그렇지는 않다. 하스스톤이 트위치에서는 LOL 다음으로 시청자가 많다. 해외에서는 정말 인기가 많고 그만큼 선수들도 많다. 한국 선수들에 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블루 오션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WECG 2014 한국대표로 뽑혀서 내일 중국으로 출국하는데 한국이 약하다는 편견을 깨주고 오고 싶다. - 하스스톤만의 매력이 있다면▶ 언제나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해보는 편이다. 정말 여러 게임을 옮겨 다녔다. 하스스톤도 처음에는 스쳐가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잠깐 했나 싶은데 몇 시간이 지나 있을 정도다.- 마지막 흑마법사 덱이 인상적이었는데▶ 다른 선수와 차별화된 나의 장점은 정보분석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낯선 선수가 오더라도 분석이 가능하고 이번 중국 선수도 분석이 끝난 상태였다.-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를 경험한 소감은▶ GSL도 나가봤지만 이런 화려한 세트와 규모 있는 대회는 처음이다. 굉장히 떨렸는데 오히려 오늘 실수까지 한 것이 마음이 편해진 계기가 된 것 같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나오면 해볼 생각이 있나▶ 당연하다. LOL도 여전히 가끔씩 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은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그런 모습 보여 드리지 않겠다. 최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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