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송혜교 탈세 의혹 다뤄..세무사 "탈세 방법 무식해"

'리얼스토리 눈' 송혜교 탈세 논란 재조명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 배우 송혜교(32)의 탈세 의혹을 다뤘다.
25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송혜교가 25억 원을 탈세해 최근 논란이 된 사건을 재조명했다.
앞서 감사원은 송혜교가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3년간 종합소득세 신고시 여비교통비 등 총 59억 5300만여 원 중 92.3%에 해당하는 54억 9600만원을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비에 산입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혜교 측은 지난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됐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혜교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시사회에 참석해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성실히 이행했어야 하는 행동이었는데 잘못을 저질렀다. 2년 전 갑작스레 조사를 받게 됐고 그때 세금 탈세를 알게 됐다. 즉시 실수를 바로 잡고자 했다. 바로 세금을 완납했지만 이를 통해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이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탈세 의혹과 관련한 송혜교 가족의 입장을 듣기 위해 자택을 찾았다. 송혜교 가족은 "몰랐다가 국세청에서 탈세를 이야기해 깜짝 놀랐다. 전부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 인정하고 바로 냈다고 들었다.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세금을 안 내지도 않았고 안 낼 의도도 없었는데 마치 세금을 안 낸 것처럼 보도됐다"라고 전했다.
반면 제작진이 만난 세무사는 "탈세 방법이 너무 단순하고 무식했다"라며 "이건 전문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모범납세자상을 받으면 세무조사 3년 동안 조사 유예 기간이 있는데 송혜교는 공교롭게 이 시기에 세금을 탈세했다. 악용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송혜교의 법률 대리인은 마음대로 일을 처리한 사무장을 고소할 것이라고 토로하며 "탈세 사실이 밝혀지고 사무장을 해임했다. 전 사무장은 송혜교 이미지 타격 등을 말하며 우리 측에 협박 메일을 보냈다"라고 고백했다.
<오은지 인턴기자 oeun020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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