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VIP만 오세요"..롯데백화점, '글로벌 라운지' 서비스
[머니투데이 송지유기자][이달부터 서울 소공동 본점 4층서 외국인 VIP 전용 휴게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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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본점 4층 '글로벌 라운지' 입구/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이 이달초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서 외국인 고객 전용 라운지(휴게실) 서비스를 시작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등 국내 유통업계를 통틀어 외국인 전용 라운지를 만든 것은 롯데가 처음이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 본점 4층에 외국인 고객 전용 '글로벌 라운지'를 열고 구매액이 높은 VIP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1일 300만원 이상,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라운지 이용 대상이다.
이곳에는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 2명이 상주하며 다과·음료 등 케이터링 서비스와 쇼핑금액 관광객 세금 환급(텍스 리펀드) 업무를 처리한다. 1일 이용 인원은 30명 안팎으로 대부분 중국인이다.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라운지 운영에 나선 것은 본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다. 8월 현재 중국인 관광객 매출은 본점 전체 매출의 15%를 넘어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인 고객이 외국인 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라며 "쇼핑 시간이 부족한 단체 관광객보다 여유가 있는 개인 관광객을 잡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별도 포인트 카드 발급이 어려운 만큼 은련카드에 별도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구매금액, 내역 등을 관리한다.
현재 롯데백화점이 운영중인 국내 고객용 VIP 라운지는 'MVG(백화점)'와 'LVVIP(에비뉴엘)' 등이 있다. MVG는 가장 소중한 고객(Most Valuable Guest)의 약자로 연간 구매액에 따라 프리스티지, 크라운, 에이스 등 3단계로 등급이 나뉜다. 라운지도 따로 마련돼 있다. MVG 프리스티지는 연간 6000만원 이상, LVVIP의 경우 연간 1억원 이상 구매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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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지유기자 c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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