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아내와 이혼 합의..가족사로 골머리
이정하 2014. 8. 19. 21:03
【수원=뉴시스】 이정하 기자 = 장남의 후임병 폭행·성추행 사건으로 곤혹스런 처지에 놓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부인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남 지사의 부인 이모씨가 지난달 말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고, 지난 11일 조정기일을 통해 이혼에 합의했다. 조정기일에는 양 쪽 변호인만 참석했다.
이씨는 위자료나 재산분할 청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 지사의 한 측근은 "이혼은 맞지만,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남 지사의 선거운동 현장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데다 투표도 함께 하지 않아 불화설이 나돌았다.
남 지사는 최근 장남의 군부대 내 후임병 폭행·성추행 혐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는 등 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jungha9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연기 중단 최강희, 신문 배달원 됐다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김동완·서윤아, 결혼 성큼…"각방 쓰고 싶다 하는데 생각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