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분 좋은 날' 주연 배우들, '더위타파 20종' 쿨 스마일

김재윤 선임 기자 2014. 8.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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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funE | 김재윤 선임기자] "'기분 좋은' 웃음은 계속 된다!"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김미숙-손창민-나문희-김형규가 무더운 여름, 촬영장을 시원하게 물들이는 '더위타파 20종 쿨 스마일'을 공개했다.

'기분 좋은 날'은 이상우와 박세영의 '오글오글 애정 행각'과 김미숙을 향한 손창민의 '돌직구 고백' 그리고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분가 결정'을 내린 최불암과 나문희의 비밀 행보 등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사랑과 갈등, 위로가 조화롭게 담겨지고 있는 상황. 흥미진진한 스토리전개가 개성만점 배우들의 열혈 호연과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이상우-박세영-김미숙-손창민-나문희-김형규 등 '기분 좋은' 배우들은 열대야가 계속되는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빡빡한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는 투혼을 불사르며, 실감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호흡을 맞추며 마치 가족처럼 가까워진 배우들이 모이기만 하면 웃음 포텐을 터트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은 채 리허설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웃음꽃을 피워내는 배우들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하고 있는 셈이다.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염장커플'로 활약 중인 이상우와 박세영은 실제 커플처럼 달달한 '폭풍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감정선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가하면,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아 미니 선풍기를 쐬며 더위를 쫓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는 터. 놀라운 집중력으로 연기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어느새 '분위기 메이커'로 돌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이상우와 평소에도 해사한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 소녀' 박세영이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극중 손창민의 사랑 고백 이후 지금까지와는 달라질 '앙숙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김미숙은 베테랑 배우다운 관록의 연기력으로 절정의 연기를 보여주다가도, 손창민의 '폭소 유발' 돌발 리액션에 한가득 웃음을 터트리기 일쑤. 원조 꽃미남 손창민 역시 타고난 재치와 모태 코믹함으로 특유의 개그 본능을 십분 살려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 가출 후 찜질방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미영과 언제나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씬 스틸러'로 자리매김한 김형규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놀라운 몰입력으로 대본에 집중하는 신공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미영은 극중 갈등을 겪고 있는 박세영과 실제로는 마치 '모녀(母女)사이' 같이 정다운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캐릭터 분석을 도와주고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다정한 이상우-박세영의 스킨십에 시원한 웃음을 터뜨리는 '반전 매력'을 안겨주고 있는 것. 또한 극중 이미영의 둘째아들 김형규는 이미영과 친 엄마와 아들 같은 살가움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현장을 가득 채운 배우들의 웃음소리 때문에 더욱 기분 좋은 드라마가 완성되고 있다"며 "더운 날씨와 비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 속에도 드라마에 대한 사랑으로 마음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30회 방송분에서는 김철수(최불암)와 이순옥(나문희)이 묵묵히 둘만을 위한 '분가'를 준비하는 '행보'가 그려졌다.

순옥의 '분가 제안'에 철수가 강현빈(정만식)을 불러 예전에 현빈과 강은찬(정재민)이 살던 집에 대해 물어본 후 다음날 바로 순옥과 현빈의 옛 아파트를 찾았던 것. 파킨슨병이라는 단 둘만의 비밀을 공유한 채 애틋한 '60년 부부애(愛)'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철수와 순옥이 분가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jsama@sbs.co.kr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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