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호수비' 황목치승, LG의 보물로 떠올랐다

잠실 2014. 8. 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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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4일 넥센전에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인 황목치승. /사진=OSEN

LG 트윈스의 유격수 황목치승(29)이 LG 내야진의 보물로 진화하고 있다.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황목치승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나선 정성훈이 무안타에 그치면서 사실상 1번의 역할을 100% 수행해냈다. 여기에 '주전공'이라 할 수 있는 수비 역시 탄탄한 모습 그대로였다. 황목치승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LG는 넥센에 6-4로 승리하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LG에 입단한 황목치승은 빠른 발과 좋은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다. 올 시즌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24)의 백업으로 나섰지만, 지난 2일 오지환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자 주전 유격수로 나서고 있다. 이날까지 총 12경기에 나서 단 하나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을 만큼 안정감 넘치는 수비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날도 2회초 무사 1,2루에서 김민성의 좌월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내달린 강정호를 정확한 중계플레이로 잡아냈다. 4회초에는 비록 세이프는 됐지만 박병호의 깊숙한 타구를 걷어내 1루로 정확하게 송구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김민성의 안타성 타구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직선타로 둔갑시키기도 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양상문 감독은 황목치승의 수비를 두고 "지금까지 오지환을 대체할 수 있는 유격수가 없었지만, 이제 황목치승이 있다. 수비에서 제일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정말 괜찮은 선수가 나왔다. 수비 몸놀림을 보면 걱정 안하고 내보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또한 오지환의 휴식과 컨디션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처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황목치승이지만, 이날은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2회말 0-1에서 2-1로 역전에 성공한 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목치승은 상대 선발 금민철로부터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4-1을 만들었다. 승부의 추를 LG로 기울게 하는 한 방이었다.

황목치승은 6회말에도 3루 방면 기습 번트 안타를 만들어낸 뒤, 상대 실책 때 2루까지 진출하는 센스와 스피드를 선보였다. 또한 데뷔 후 두 번째 멀티히트도 완성했다. 이날 경기까지 더한 황목치승의 시즌 성적은 타율 0.429(14타수 6안타)에 3타점이 된다. 경기수가 많지 않지만,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양상문 감독은 "LG의 주전 유격수는 오지환이다. 하지만 오지환이 없는 동안은 황목치승이 주전 유격수다. 만약 황목치승이 꾸준히 잘 한다면, 두 선수가 경쟁할 수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보물'로 떠오른 황목치승이 과연 지금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황목치승의 활약을 지켜본 야구팬들은 "황목치승, 정말 제대로 물건 하나 나온 듯", "황목치승, 원더스 출신의 힘을 보여줘", "황목치승, 그냥 잘 함. 말이 필요 없음", "황목치승, 공격은 신경 안 썼는데, 오늘 보니까 장난 아니네", "황목치승, 오늘 정말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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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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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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