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테니스 소강배 4연패

김은진 기자 2014. 8. 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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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가 제42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남녀 중고대항 테니스대회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여고 A, B팀은 2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맞붙어 A팀이 B팀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앙여고는 2011년 이후 소강배 우승컵을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낫소기에서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중앙여고는 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와 전국체전까지 휩쓸 경우 이번 시즌 단체전 전관왕을 이룬다.

중앙여고 A팀의 우승을 이끈 안유진은 "대통령기와 낫소기에 이어 소강배까지 우승해 기쁘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 힘들었지만 선수들끼리 합심해 일궈낸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여고는 박유진, 김다혜, 안유진, 박예림으로 A팀을 구성했고 B팀에는 박수빈, 서유승, 이지은, 임은지를 편성해 두 팀 모두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남고부 4강은 금천고와 용인고, 마포고와 삼일공고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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