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감독 복귀' 둥가, '과격한 변화는 없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질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 둥가(51)가 급진적인 변화를 주진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브라질을 지휘했던 둥가는 지난 7월 22일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는 2일(한국시간) '신임 둥가 감독은 브라질의 과격한 변화를 부인했다'는 제목의 브라질발 기사에서 둥가가 "졌다고 해도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면서 "우리는 훌륭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블랙리스트'나 '살생부'는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둥가는 "경기력을 기준으로 선발할 것이며 친분이나 상업적인 요소는 배제할 것"이라고 새 대표팀 구성 기준을 천명하기도 했다.
또한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난 15년 동안 에콰도르·칠레·콜롬비아는 많이 발전했다"며 "이제는 파라과이만 해도 유럽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좋은 선수가 있다. 과거에는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만 이러한 선수를 보유했으나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는 이유를 들었다.
2006년 7월 24일 브라질대표팀 감독으로 처음 부임한 둥가는 남아공월드컵까지 A매치 59전 42승 12무 5패 승률 71.19% 경기당 승점 2.34를 기록했다. 남아공월드컵에서는 6위에 올랐다.
성인대표팀과 함께 23세 이하 대표팀도 겸하여 역시 7승 1패 승률 87.5% 경기당 승점 2.63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로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우승에는 실패했다.
2014 월드컵에서 개최국 브라질은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5) 감독의 지휘로 대회 6번째 우승을 꿈꿨으나 4위에 그쳤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대회 5번째 우승으로 이끈 스콜라리는 2012년 11월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 2013 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월드컵 개인 2회 우승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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