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힐링 자전거길 ⑨ '섬 한바퀴' 신안 흑산도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2014. 7. 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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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환과 서정의 절경을 품은 신안 흑산도

[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박정웅기자][편집자주] 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애환과 서정의 절경을 품은 신안 흑산도]

흑산도 전경/이미지제공=전라남도

흑산도 코스: 예리항 선착장-최익현유배지-샛개해변-정약전서당-한다령-하늘도로-상라산전망대-예리항 선착장, 27.6km, 3시간30분/이미지제공=전라남도

뭍에서 멀고 험준한 지형으로 둘러싸인 흑산도는 조선시대엔 정약전과 최익현의 유배터였다. 그만큼 아득하고 웅장한 자연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셈이다.

흑산도 코스는 예리항 선착장-최익현유배지-샛개해변-정약전서당-한다령-하늘도로-상라산전망대-예리항 선착장 27.6km 구간이며, 3시간30분 걸린다. 평지가 거의 없어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리항을 출발점으로 서쪽 해안을 돌면서 최익현의 유배지-사리-심리를 지나는 한다령을 지나면서 가파른 고갯길을 마주하게 된다. 비리 직전엔 절벽에 붙은 하늘도로 구간을 지나 상라산전망대까지 온통 험준한 오르막이다. 그러나 전망대에 오르는 순간 12구비의 길을 한 폭에 담은 풍경이 그간의 고생을 싹 잊게 한다.

좀 더 시간이 난다면 문암산 등반과 유람선 일주, 곁 딸린 홍도까지 여정을 포함해 보아도 좋다.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하루 4차례 쾌속선이 운항(2시간 소요)한다. 도중에 비금도와 도초도를 거치고, 홍도와 가거도행 배 역시 흑산도를 경유한다. 이왕 흑산도까지 가는 길이라면 홍도나 가거도를 함께 찾아보기를 권한다. 2019년까지 50인승 소형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공항이 생길 예정이다.

예리항과 사리에만 민박과 식당이 있으므로 일정을 잘 짜야 한다. 흑산비치호텔(061-246-0090)은 예리항에서 상라산전망대 방면으로 1㎞정도 떨어져 있다. 부두민박금양호(061-246-3587)는 섬 남단인 사리항에 있고, 식사도 할 수 있어 중간 기착지로 좋다. 15번홍어집(061-275-5033)은 여객선이 닿는 예리항에 있으며, 홍어와 전복, 직접 담근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전라도의 대표적인 토속음식으로 꼽히는 홍어는 가오리과의 홍어를 삭혀서 싸한 맛이 나게 한 것이며 흑산도 홍어를 최고로 친다. 흑산도 홍어는 잡는 즉시 바코드를 달 정도로 원산지 관리를 철저히 한다. 그밖에 흑산도는 전복이나 가리비 등 수산물이 풍부하게 잡힌다.

문의: 신안군 문화관광과(061-240-8356), 신안군여객선터미널 관광안내소(061-240-8531), 흑산면사무소(061-240-8520)

배 시간표: 남해고속(061-244-9915), 동양고속(061-243-2111)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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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박정웅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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