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반기 무역수지 4억7천만달러 적자
2014. 7. 21. 11:29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지역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가 4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조금 증가했지만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1일 부산경남본부세관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2% 증가한 66억9천만 달러, 수입은 6% 많은 71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직물(19%), 기계류 및 정밀기기(15%), 섬유사(11%), 의류(9%) 등이 증가한 반면 비금속 및 광물(-43%), 목제품(-13%)은 감소했다.
수입은 의류(19%), 조제식품(16%), 어류(16%), 기계류와 정밀기기(11%)에서 증가했고, 유지(-73%), 비철금속(-37%), 곡물(-8%)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구권(55%), EU(29%), 홍콩(20%), CIS(13%), 중국(10%)에서의 수입은 늘어난 반면 싱가포르(-15%), 중남미(-13%), 미국(8%), 일본(-8%)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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