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아역 이미지 탈피 위한 노출 감행..그 순간 망가진다"

오수정 기자 2014. 6. 25. 18: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정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배우 김민정이 아역배우 출신 배우들을 향한 조언을 남겼다.

김민정은 25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역배우 출신'으로서 아역배우 출신 꼬리표를 떼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김민정은 지난 1990년 MBC 베스트극장 '미망인'으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딛고 벌써 올해로 데뷔 25년차가 됐다. 최근들어 성인 연기자들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아역배우들이 있고, 또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성인 연기자로서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들도 있다. 이에 김민정은 '아역배우 출신' 배우로서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들려줬다.

김민정은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변하는 것에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진하게 화장을 하고 성숙해 보이려고 하진 않았다.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들을 향해 "굳이 노력 안했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니까 어린 나이에 성숙해 보이려고 노출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나한테도 그런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이미지 탈피를 위해 노출을 택하는) 가는 순간 망가지는 것 같다. 그냥 그 나이대에 맞는 연기를 하면 된다. (실제로) 어린데 왜 그 모습을 버리려고 하나. 20대도 어린나이다. 뭘 해도 용서되는 어리고 자유로운 나인데 왜 탈피를 하려고 하나"라고 충고했다.

또한 김민정은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서 그런지 학창시절을 친구랑 보내지 못했다. 학교에 가도 늘 창문에 친구들, 선후배들이 나를 보고 있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진짜 김민정이 아니라 '보여지는 김민정'에 치중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어린 나이에 데뷔했기 때문에 겪은 고충도 들려줬다.

한편 김민정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에서 어린시절 연쇄살인범 갑동이로 인해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정신과의사 오마리아 역을 맡아 청순함과 거친 모습을 오가는 이중적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더좋은 이엔티]

김민정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