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배우 정소영, 청순미 속에 감춰진 '아찔한 허벅지 라인'

2014. 6. 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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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배우 정소영의 이색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야인시대' 김두환의 여인 박인애로 잘 알려진 정소영은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속 정소영은 트로피컬 무드의 슬림 원피스를 섹시한 느낌으로 연출하는가 하면 이불에서 청순함과 순수함이 묻어나는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모델 못지 않은 훌륭한 보디라인은 섹시 & 시크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고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진행된 촬영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 소녀를 완벽하게 연기해 '역시 연기자'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15년차이지만 아직도 연기는 낯설다고 전하며 연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은인' 안판석 감독을 언급했다.

"지금까지 제가 연기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이 있어요. 최근에 종영한 '밀회' 안판석 감독님이죠. 제 데뷔작품 '눈으로 말해요' 감독님이시기도 해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직접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죠"

'야인시대' 박인애의 꼬리표를 떼고싶냐는 질문에 "제가 첫사랑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 이미지를 굳이 변화하지 않아도 청순하고 지고지순한 캐릭터를 맡는 저의 모습을 감독님들과 시청자들이 원하니까요. 또 그 역할을 맡았을 때 오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면 계속해서 해야 되는 게 아닐까요? 연기는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당시에는 비문증으로 인한 실명위기도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가 너무 행복했고,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커진 시간"이라고 말하는 정소영.

한편 그는 "타고난 연기 천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한다. 천재든 노력파든 모든 일에 한 방은 없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이 배우 정소영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의상

: 스타일난다침구: 클푸헤어: 포레스타 해진 디자이너 메이크업: 포레스타 임정희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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