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클래식] 보디빌더 오인근 '헐크같은 몸을 꿈꿨던 남자'

서정필 2014. 6.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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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7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보디빌딩 올스타들의 잔치 '올스타클래식'이 개최됩니다. 몬스터짐에서는 이벤트를 3주 정도 앞둔시점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현재 몸 상태, 그리고 남은 기간 준비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2011년 YMCA대회 -90kg급 우승자 광명시 체육회 소속 오인근 선수입니다. 부상을 입었지만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회복해서 올스타클래식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오인근 선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MZ(이하 MONSTERZYM) :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오인근(이하 오) : 안녕하세요 저는 광명시 체육회 소속 보디빌더 오인근이라고 합니다.

MZ: 몇 년생이시고 고향은 어디십니까?오 : 82년생 개띠이고 경기도 오산에서 태어났습니다.

MZ: 오인근 선수에게 올스타 클래식은 어떤 이벤트인가요?오 : 보디빌딩 선수들과 보디빌딩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시는 분들과의 벽 없는 교감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동안 가져왔던 바람이기도 합니다.

MZ: 올스타 클래식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좀 알고 싶습니다.오 : 지금 시합에 출전하시는 쟁쟁한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에 서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보디빌딩을 하면서 제가 언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을까하는 생각도 든 게 사실이고요.

MZ: 준비하고 계신 퍼포먼스에 대해 좀 물어봐도 될까요?오 : 아직 지금까지 딱히 준비해놓은 퍼모먼스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잘 짜보려고 합니다.

MZ: 학창시절 좋아하시던 과목은 뭡니까? 공부는 잘 하셨는지요?학창시절 좋아하던 과목이라.....(웃음) 체육입니다. 공부는...흠 머리는 좋았는데 펜을 일찍 놨습니다.

MZ: 학창시절 학교생활은 어떤 스타일로 하셨습니까?오 : 전 고등학교때 복싱을 조금했습니다. 그리고 교실에서는 머리는 좋았으나 공부에 관심이 없었던 학생이었지요.

MZ: 집, 체육관, 클럽, 학교 중 가장 좋아하시는 장소는 어디입니까?오 : 집과 체육관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좋아했고요

MZ: 평소 즐겨 드시는 음식은요? 그리고 본인이 추천하고 싶은 맛집은 어디입니까? 꼭 하나만 말씀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오 : 전 평상시엔 아무거나 잘 먹습니다. 특히 고기종류는 잘 안 가리고 먹습니다. 어머님께서 매운 갈비찜 집을 운영하고 계셔서 어머님이 해주시는 음식을 좋아합니다. 근데 제가 매운 걸 못 먹어서 저를 위해 간장으로 간을 해주십니다.

MZ: 운동을 시작하신 건 언제부터입니까?오 : 보디빌딩은 2006년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그 전에는 복싱을 하면서 막노동처럼 웨이트 트레이닝을 를 했고요 그 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지요.

MZ: 계기가 뭐였죠?오 : 계기라면 슈퍼맨이나 헐크 같은 몸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군에서 제대를 하고나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한국 보디빌더를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본 선수들이 그 당시 유명했던 이진호,강경원,김명훈,홍준영,신형영 선수였습니다. 너무 멋있게 보면서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서 핚교 선배님이신 설동근선수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MZ: 운동에 발을 깊이 담그시게 된 시점과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오 : 어릴 때 헬스장에 걸려있는 아놀드 슈워츠네거의 사진을 봣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군대 다녀와서 학교선배님이신 설동근 선수를 만나게 되었지요. 시합준비를 한다고.. 그래서 저도 거기 가서 운동하겠다고 하고 간곳이 송탄에 위치한 성림헬스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성림헬스 관장님이신 이선철 관장님꼐 포즈와 운동지도 그리고 식이요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MZ: 모든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고비가 찾아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업으로 하는 이상 일상의 고통과 부상, 컨디션 저하, 경쟁에서의 패배로 인한 모티베이션 저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등 일일이 셀 수 없는 대양한 형태의 위험이 항상 따릅니다. 본인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습니까? 만약 그러시다면 언제 어떤 이유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습니까?오 : 전 2008년 시합을 마친 뒤에 그런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 때 그만두겠단 생각을 하고 다른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 방황도 많이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아예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를 깨닫게 되고 그 계기로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다른 분들보다는 열심히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운동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를 생각하며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 시합을 준비하면서 성적에 대한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성적이 안 나오면 당연히 실망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등수는 정해야 하는 거고 저보다 성적이 좋은 선수는 더 많은 노력을 했을 꺼라 생각합니다. 존경하게 되는 거죠,

MZ: 윗 질문에 이어서, 그런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오 :저도 사람인지라 단상위에서 두 손 번쩍 드는 꿈을 꾸면서 운동합니다. 경쟁하는 서계에서 누군들 1등을 안 하고 싶겠습니까? 저도 마찬가지고 오직 그 생각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MZ: 선수로써 본인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트레이닝의 방식이라는 소프트웨어적 측면, 그리고 신체의 부위나 몸의 전체적인 형상이라는 하드웨어적 측면, 그리고 제3의 펙터인 멘탈적 측면에서 대답해 주세요. 오 : 전 아직 강점이 없다고 봅니다. 멘탈도 그렇게 강한 사람은 아니고요 딱히 내세울 만한 게 없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MZ: 선수로써 본인의 약점은 무엇입니까?오 : 약점은 엄청 많습니다. 선수로써 게으르고 멘탈이 약합니다. 몸은 두말할 것도 없이 약점 투성이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MZ: 대회 출전과 입상경력을 말씀해 주세요. (작은것도 좋으니 소상하게 부탁드립니다.)오 : 대표적인 성적은 2011년 YMCA대회 -90kg급 우승입니다, 그리고 2012년 미스터 경기선발대회 -90kg 2위, 경기도민체전 -90kg 3위. 그리고 작년에 도민체전에서 4위를 했습니다.

MZ: 대회의 출전과 경쟁, 승부라는 측면에서 최악은 순간은 언제였고 이유는 무엇입니까?오 : 08년도 미스터 경기대회였습니다. 협회 사정으로 전날 취소가 되고 수분 조절중에 메시지를 받고 완전히 허탈했지요 아마 그때 준비하던 선수들은 다 저와 같은 심정이었을 겁니다. MZ: 대회의 출전과 경쟁, 승부라는 측면에서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 : 2011년도 YMCA 대회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준비를 햇고 1등은 더더욱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뻤지만 기쁜 티도 못 냈고요.

MZ: 본인에게 길이나 혹은 교과서가 되어주는 멘토, 혹은 스승, 또는 선배가 있습니까? 있다면 누구일까요?오 : 일단 저에게 보디빌딩을 알려주신 송탄 성림헬스 이선철관장님이시고 두 번째는 동근 형입니다 (설동근선수) 이진호 선배님과 강경원 선배님을 존경하고 동경합니다.

MZ: 본인에게 자극이 되고 강한 동기를 부여해 주며 이기고자 하는 욕구를 강화시켜주는 멋진 라이벌이 있습니까? 만약 있다면 누군지 말씀해 주세요. (힌트만 주셔도 되고 말씀 안하셔도 괜찮습니다)오 : 같은 체급선수들은 좋은동료이자 강하게 운동시켜주는 동기이며 라이벌이라 생각합니다.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MZ: 현재 준비상황은 어떠십니까?오 : 토요일 하체운동도중 외쪽 대퇴근을 다쳤는데 일단 치료 잘받아서 준비해야죠. 하지만 포기는 안 합니다. 포기할 정도는 아니구요

MZ: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오 :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친근감있게 대하지못하는 점에 대한 미안함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올스타클래식과 YMCA 대회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기사작성 : 서정필사진출처 : 몬스터짐 미디어팀, 오인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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