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빠어디가' 안정환, 귀여운 아저씨 주책 땡큐죠

입력 2014. 6. 2. 07:29 수정 2014. 6. 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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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과체중이면 어떠랴. 왕년의 '축구계 테리우스'였던 안정환이 아저씨 주책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요즘 물오른 입담으로 '아빠 어디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그는 친근한 삼촌으로 아이들과도 격 없는 대화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의 표현대로 안정환의 아저씨 주책은 '땡큐'였다.

안정환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여자친구가 무려 3명이나 있고, '아빠 어디가'에도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있다고 폭탄 선언을 한 임찬형에게 귀여운 애교를 발산했다. 임찬형이 상대 여자 아이를 말하지 않자 엉덩이를 쭉 내밀어가면서까지 "아저씨한테만 알려달라"고 매달린 것.

똘똘한 아이 임찬형은 아저씨한테만 말한다고 해도 비밀 유지가 안 된다는 것을 파악했다. 결국 아쉬운 사람은 안정환이었다. 입을 다무는 임찬형에게 애교를 부린 것은 40대를 바라보는 아저씨 안정환의 몫이었다. 귀여운 안정환의 주책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신이 만든 불고기 파스타를 맛있게 먹던 김민율이 요리 대전에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자 배신감을 표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성주가 얼굴에 점을 찍는 코믹 분장을 하자 "차범근이야?"라고 발끈해 구수한 매력을 뽐냈다. 이미 일본식 민속 주점을 '로바다야끼'로 표현하며 친근한 말실수를 한 안정환의 '아저씨스러운' 주책은 이 프로그램을 보는 흥미를 더한다.

안정환은 요즘 '아빠 어디가'에서 귀엽고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윤민수와 과체중 커플로 티격태격하기도 하며,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맡은 김성주와 거친 농담을 주고받으며 아빠들의 뛰어난 호흡의 중심에 있다. 웃기려고 작정하지 않았는데도 툭툭 튀어나오는 생활 밀착형 재담이 안정환의 가장 큰 장점이다. 벌써 몰래 카메라에서 윤민수를 찾는 발연기인 "민수 나와"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고,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땡큐죠"라는 친근한 외국어 활용으로 회자되고 있다.

잘생긴 얼굴과는 180도 다른 유쾌한 반전 매력으로 호감을 사는 중이다. 무엇보다도 아들 안리환에 대한 애정과 육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부모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인다. 과거 잘생긴 스타들보다 빼어난 외모로 광고 모델로 맹활약하기도 했던 '테리우스' 안정환은 '아빠 어디가'를 통해 호감 가득한 아빠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여성 시청자들을 홀리는 '테리우스' 안정환은 살짝 망가졌지만 왠지 더 가깝고 더 매력적이게 다가오고 있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는 경주에서 1박2일 동안 역사 여행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jmpyo@osen.co.kr

< 사진 > '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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