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가림막 없는 기표소 '어색·긴장'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도 30일 오전 6시부터 210개 구·군 주민센터 등지에서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9시 현재 부산지역 유권자 293만2천179명 가운데 0.5%인 1만5천615명이 투표를 마쳤고, 이후에도 간간이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다.
사전투표가 전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가 기표소에 가림막이 없어 유권자들의 얼굴에 어색한 표정이 역력했다.
해운대구의 한 유권자는 "뒤에서 누가 투표하는 것을 보지는 않을까 하고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말했다.
또 투표를 관리하는 주민센터 직원은 취재진의 카메라에 기표 장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려고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통합진보당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가 전날 사퇴 기자회견을 했지만 3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서류 준비 때문에 사퇴서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하지 않아 투표소에 사퇴 안내문이 붙지 못했고, 투표용지에도 이름이 그대로 올라 있었다.
시선관위는 고 후보의 사퇴가 확정되면 투표소마다 사퇴 안내문 5장을 게시할 예정이다.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 동구 범일4동 주민센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사전투표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측도 SNS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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