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미스코리아 출신 깜짝, 알고보니 함소원-김지연 동기

전혜진 미스코리아 출신 이력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선균 아내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전혜진이 5월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입담을 뽐낸 가운데 그녀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사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혜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동기로 그 해 본선대회에서 탤런트 김지연이 미스코리아 진에, 배우 함소원이 미스 태평양에 당선됐다.

하지만 남편 이선균 역시 아내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란 사실을 믿지 못했다고. 이선균은 과거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동명이인 미스코리아 전혜진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필이 잘못 입력된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전혜진 집에 갔더니 사진이 있었다. 경남 선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며 "아내 전혜진은 마지못해 아버지의 권유로 나갔다가 선이 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극배우 시절부터 오랜 연인사이였던 이선균과 전혜진은 지난 2009년 5월 결혼했다. (사진=전혜진 미스코리아/ 아이웨딩 네트웍스 제공)

[뉴스엔 전아람 기자]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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