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트라이앵글' 이범수 분노조절장애, 컴퓨터까지 부수며

뉴스엔 2014. 5.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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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가 김병옥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5월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5회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황신혜(오연수 분)의 아버지 황정만(강신일 분)의 변화에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수는 자신이 존경하던 상사이자 첫사랑 황신혜의 아버지인 총경 황정만(강신일 분)의 부름에 함께 밥을 먹었다. 그 자리에서 황정만은 장동수에게 수사 중이던 청진그룹 비리와 관련해 수사를 포기하라고 부탁했다.

장동수는 황정만의 부탁이 청진그룹 회장 고복태의 압박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눈치챘다. 결국 장동수는 모니터를 들고 책상을 내려치며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윽고 장동수는 고복태를 찾아가 "넌 아무리 급했어도 절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어. 평생 단 한 번의 타협도 없이 명예로 살아온 분 인생을 더럽혔다. 그건 내가 용서 않는다"고 으름장을 놨다. (사진=MBC '트라이앵글'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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