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측 "김규철 성대 바이러스성 대상포진, 치료-촬영 병행"

황지영 2014. 5.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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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김규철의 목소리 이상은 바이러스성 대상포진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규철은 한쪽 성대가 마비돼, 치료와 촬영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KBS2 '골든크로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안녕하세요. 골든크로스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시청자게시판에 여러 쓴소리, 단소리 남겨주시며 관심과 애정 보여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올려주시는 글들은 모두 꼼꼼히 읽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제작진은 "'골든크로스' 핵심 멤버로 열연 중이신 연기자 김규철님의 음성이 부자연스러워서 시청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사실은 김규철님이 '골든크로스' 촬영 초반부터 성대에 바이러스성 대상포진이 생겨서 고생중이십니다"라고 조심스럽게 김규철의 투병 소식을 알렸다.

이어 "허스키한 음성은 설정은 아니고 한쪽 성대가 마비되서 음성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연기자 본인도 힘드셨고 극중 박희서 변호사의 역할이 워낙 컸기 때문에 제작진도 초반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신명의 박변을 연기할 분은 김규철님 뿐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고, 김규철 선배님도 힘들지만 치료를 병행하며 '골든크로스' 함께 하겠다고 결심해주셔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 연기자 너나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고운 눈으로 보아주십사 당부 드립니다. 비판과 지적에 반성합니다. 재밌고 속시원한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의 말과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사진=KBS2 '골든크로스' 김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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