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아빠어디가' 정세윤, 인간 비타민 '왜 이제야 왔니'

[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한 소녀의 등장으로 '아빠어디가' 네 소년의 마음에 봄이 찾아왔다. 얼굴도 마음도 예쁜 배우 정웅인의 딸 세윤이의 매력에 아이들이 푹 빠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정웅인과 세윤이가 다른 가족들과 첫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새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세윤이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공존했다. 이와 함께 털털하고 유쾌한 세윤이의 매력이 돋보였다. 그는 휴게소에서 닭꼬치 2개를 먹는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엉터리 가사를 덧붙인 '렛잇고'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마침내 세윤이는 성동일과 딸 빈이를 만난 후, 나머지 가족들을 만나러 갔다. 세윤이가 나타나자 윤후, 리환이, 민율이, 찬형이는 준비했던 선물인 꽃을 건넸다. 세윤이는 꽃선물에 이어 친구들이 준비한 다과상을 보자 감동했다. 이어 네 소년은 또 다른 선물인 '렛 잇 고'를 세윤이를 위해 열창했다. 모두 열심히 노래를 불렀지만, 완벽하지 못했다. 이에 민율이가 걱정하자 세윤이는 오히려 "괜찮아. 괜찮아"하면서 아이들을 달랬다.
환영 파티가 시작된 가운데, 장식으로 달아놓았던 풍선이 강가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아이들은 우루루 강가로 몰려가 먼저 풍선을 건지기 위해 경쟁했다. 세윤이의 마음에 들고싶고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이 드러난 것.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각자의 집을 찾아간 후, 아이들은 세윤이의 집에 몰려들었다. 제일 먼저 시크한 막내 민율이가 세윤이의 집을 찾았다. 앞서도 "누나 누나"하면서 세윤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였던 민율이는 집에 개가 있다는 자랑을 명분으로 세윤이를 찾아 왔다. 민율이는 막상 세윤이를 보자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더니 자신이 가지고 있던 껌을 세윤이에게 나눠줬다. 양보를 잘 몰랐던 민율이의 달라진 모습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로 세윤이를 찾아온 이는 성빈이. 세윤이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질투를 할 법 하지만, 빈이는 달랐다. 빈이는 세윤이에게 선물을 챙겨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 그래서 세윤이를 찾아와 김밥을 건네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후가 세윤이의 집에 등장했다. 후는 세윤이가 떡을 먹는 동안 묵묵히 기다려줬다가 자신의 집으로 세윤이를 데려가는 오빠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이들은 저녁 음식 재료 준비를 하기로 했다. 여행을 처음 온 세윤이가 시장에 장을 보러 가기로 했고, 세윤이가 선택한 한명이 동행하기로 했다. 세윤이는 자기 보다 나이가 많은 윤후를 동반자로 선택했다. 이에 민율이는 "아~ 나 제발"이라며 세윤이에게 같이 가고 싶다고 애원했다. 찬형이는 계속 세윤이와 후의 뒤를 따라오면서 "세윤아, 걱정 돼서 그래. 잘 다녀와"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아빠보다 세윤이 누나가 더 좋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한 리환이도 세윤이를 따라가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윤이와 단둘이 장을 보러가게 된 후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후는 '오빠'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세윤이에게 장난을 치면서 은근슬쩍 손을 잡는가 하면, 세윤이를 리드하며 장보기를 완벽하게 마쳤다. 세윤이와 후는 이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둘은 국수 먹는 법이 똑같아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서로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세윤이는 '아빠어디가'에 등장하자마자 분위기를 확 바꾸었다. 아이들은 이전보다 훨씬 활기가 넘쳤으며, 새로운 아이들의 모습은 신선했다. 새로운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동심은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인간 비타민' 세윤이의 투입으로 활력을 되찾은 '아빠어디가'의 앞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사진=MBC '일밤-아빠어디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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