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교육기업] 양환주 대표가 말하는 '유투엠' 성공 비결.. "추가 학습 필요없는 '완전학습 시스템' 갖췄죠"

이해나 맛있는공부 기자 2014. 5. 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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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만 하더라도 수학학원은 대형 강의실에 학생 수백 명을 모아놓고 알아듣기 어려운 내용을 수업하곤 했죠. 그렇게 가르쳐도 강의실이 꽉 찼습니다. 한 문제라도 남들보다 빨리,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이 인기였죠. 하지만 이제 그 학생들은 집에서 가까운 '공부방'을 찾아갑니다. 철저히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춰 가르치고 밀착 관리하는 교육을 원한다는 증거죠."

양환주(50) 올림피아드교육 대표는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초중등 대상 수학학원 유투엠(U2M)을 구현해 냈다. 내년에는 고등학생 대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투엠에서는 △1대1 맞춤학습 △엄격한 그룹 정원(9명)제 △스마트러닝 △온·오프라인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예습→수업→복습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완전학습 시스템 △문답식 수업·토론 발표 등 학습자 중심 참여형 수업이 모두 가능하다. 45만 문항 데이터베이스, 6400여 개의 수준별 개념강의 동영상, 약 12만개 문항 해설 강의 동영상 등 공부방에는 없는 방대한 콘텐츠와 운영 시스템도 갖췄다. 교육업계 불황에도 연일 정원 마감을 기록 중인 유투엠의 성공 비결을 양 대표에게 들었다.

◇'플립드'(flipped) 러닝에서 한 단계 더 나간다… 완전학습 시스템

양환주 대표는 "수학 공부의 본질은 △개념원리 △풀이과정 △자기주도학습 세 가지"라고 강조했다. 유투엠에서는 이 세 가지 본질을 매일 3교시·150분 수업으로 구현해 냈다. 먼저 1교시에는 동영상 강의와 노트 정리를 통해 당일 학습할 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학생 스스로 예습한다. 양 대표는 "기본 개념원리의 이해가 부족한 학생은 코칭교사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원에서 예습을 진행하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교시에는 교사와 함께 문답식·토론발표 수업을 진행한다. 1교시에 이미 당일 학습 내용을 익히게 되므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원활한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 3교시에는 문제 풀이를 통해 1·2교시에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복습하게 된다. 스스로 문제를 푼 다음 풀이 과정을 교사에게 거꾸로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이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스스로 파악하게 된다"며 "교사 역시 개인별 첨삭과 피드백을 제공하기 원활하다"고 말했다. 유투엠의 한 반 정원은 9명으로 엄격하게 제한되므로 이러한 수업이 가능하다.

양 대표는 "최근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는 '플립드 러닝'"이라고 소개했다. '거꾸로 학습'이라고도 불리는 플립드 러닝은 기존 주입식 교육을 뒤집어(flipped) 집에서 예습하게 한 다음 본 수업에서는 문제 풀이와 토론발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양 대표는 "유투엠은 플립드 러닝에서 한 단계 더 나간 완전학습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학원에서 예습과 수업은 물론 복습까지 이뤄지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추가 학습이 필요 없기 때문에 학부모가 유투엠에 보내는 호응도 높다. 설명회 참석자의 학원 등록률이 80%에 달하는 이유다.

◇스토리텔링 교과서·서술형 평가 대비도 가능

스토리텔링 교과서가 도입되고 서술형 평가가 확대되는 등 특히 수학 과목에서의 교수 학습법 변화는 두드러진다. 양 대표는 "문답식 수업과 토론발표 수업을 중시하는 유투엠은 이 같은 수학 교육의 흐름에 알맞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교사나 강사는 아이들에게 '조용히 해!'라고 말하기 바빴죠. 앞으로는 학생의 적극성과 자기주도성을 촉진하는 교수학습법이 대세가 되면서 자신의 의견을 소리높여 말할 수 있는 아이가 주목받을 겁니다. 유투엠의 수업 방식과도 일맥상통하죠."

유투엠 수강생은 2교시에 토론과 발표를 하며 사고력과 발표력을 키울 수 있다. 스스로 이해한 내용을 친구와 강사 앞에서 설명하거나, 다른 친구의 풀이방법을 공유하며 혼자 공부할 때보다 오래 기억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1월 개원 당시 유투엠 강북캠퍼스 전체 중등원생의 수학 내신 평균점수는 70점대 후반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3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91점을 기록하더니 2학기 중간고사에서는 97점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양 대표는 "유투엠으로 재미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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