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입원..어젯밤 심폐소생술
[앵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건강문제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어젯밤에는 심폐소생술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승환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겁니까?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어젯밤부터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어젯밤 10시 55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심장이 순간적으로 멈췄거나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하는 응급처치입니다.
따라서 이 회장은 어젯밤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겼고, 삼성서울병원이 아닌 인근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것은 상당히 긴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늘 새벽 0시 15분쯤에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상태이고 현재는 호흡 등에 문제가 없는 등 상당 부분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마나 입원 치료를 해야하는 지는 정밀 검사를 거쳐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늘 오후 송재훈 병원장이 직접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브리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 회장이 최근 해외에 머물며 여러 현안을 챙겼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하면서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고, 건강악화설이 돌았지만 퇴원 후 대외활동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90년대 말 폐 림프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호흡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행사를 마친 뒤 해외로 출국해 미국·일본 등에서 머물다 지난달 17일 귀국했습니.
이 회장은 귀국 이후 닷새 만에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하는 등 출근경영을 통해 그룹 사업재편과 미래전략실 인사 등을 직접 챙겨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임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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