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커뮤니티 일베 "어떤 곳인지 봤더니.."

입력 2014. 5. 4. 00:41 수정 2014. 5. 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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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3일 방송에서 논란의 게시판 '일베(일간베스트)'를 다뤘다.

지난 2012년, 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는 스토킹에 시달렸다. 늦은 밤이면, 자신의 집 앞에서 서성이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 중 몇은 초인종을 누르고 말을 걸기도 했고, '성적 노예'를 보러왔다고 했다.

이어 "그뿐 아니라 이상한 전화가 빗발쳤다. 유명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냐, 은행의 부장이냐고 묻는 전화, 변태행위를 원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다"며 "수화기 너머로 신음소리를 흘리는 남자도 있었다"

A씨가 공격받는 이유는 일베 사이트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일베 회원들이 A씨의 신상을 털고 A씨를 사칭해 인터넷 여기저기에 A씨의 전화번호를 남겼던 것이다.

타겟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의류쇼핑몰을 이용했던 B 씨 또한 협박을 당했다. 그는 여름 상품으로 수영복 피팅 사진 등을 사이트에 올렸는데 그를 일베 회원들이 퍼가며 성적으로 자극적인 댓글을 남겼다는 것. 일반적 수위를 넘은 댓글들에 정 씨는 수치심을 느꼈고 '자제를 부탁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협박은 점점 더 심해졌다. 정 씨의 쇼핑몰에 대해 '간이 과세자'라는 점을 들며 CNN에 까지 제보하며 마녀사냥을 이어갔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수십만의 이용자가 오가는 인터넷 사이트 어디에서나 사건 사고는 생기게 마련이다. 그리고 단순히 강력한 정치색 때문에 그들이 비난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들이 왜 끊이지 않는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됐는지가 궁금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추적, 어떤 곳인가 했더니…"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추적, 진짜 무서운 집단이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그것이 알고싶다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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