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 노래는..?" 다음에 검색하세요 '방금그곡'
[컨슈머를 위한 스마트미디어 이버즈]
멍하니 택시에 앉아있던 도중 귓가에 들려오는 익숙한 멜로디. '어 뭐였지 이 노래? 옛날에 자주 듣던 곡인데…' 라디오 DJ의 음악 소개를 기다려보지만, 이미 해당 멘트는 지나가고 광고가 흘러나온다. 음악검색 앱을 실행하기도 참 짧았던 순간. 아쉬움이 남는다면 스마트폰을 꺼내 다음에 다음 단어를 입력하자.
'방금그곡'
다음이 5월 1일 실시간 방송 음악 정보를 알려주는 '방금그곡' 서비스를 새로 내놨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TV와 라디오의 전파를 수신, 해당 전파에서 흐르는 음악을 자동으로 인식해 실시간으로 곡명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다시 듣기'까지 가능해 가치를 높인다.

▲ 다음 뮤직서비스의 방금그곡
서비스 이용법은 간단하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 TV 프로그램에 짧게 삽입된 배경음악이 궁금하다면 PC나 모바일 다음 검색창에 '방금그곡'만 입력하면 끝이다. 지상파 TV 채널 5개와 라디오 채널 14개에서 내보냈던 음악이 시간대별로 쫙 정리되어 나오며, 찾는 음악은 물론 해당 방송에 나온 다른 음악까지 모두 알 수 있다. 다시 듣기나 MP3 구매도 지원한다.

▲ 방금그곡이 지원하는 19개 채널
어떤 원리일까? 다음 김재범 멀티미디어기술팀장은 "19개 채널의 모든 음악을 실시간으로 인식, 관련 정보와 매칭한다"고 설명한다. 즉 다음이 지상파와 라디오의 음악 신호를 실시간으로 추출한 다음, 이를 자사 음악 데이터베이스(DB)와 프로그램 편성 DB에 대조, 곡명과 프로그램을 판별해내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토요일 오후 6시 25분부터 7시 50분 사이 MBC TV에서 수신된 음악은 '무한도전'에 삽입된 배경음악이라고 판단한 뒤, 실시간 음악인식과 음악 DB 비교를 거쳐 정보를 추출하는 식이다. 다음이 "지금까지의 음악인식 기술보다 한 단계 진보한 국내 최초 응용 기술"이라고 뽐낼만해 보인다.
다음 김재범 멀티미디어기술팀장은 "기존 음악인식은 소음이 크거나 짧게 지나가는 음악은 인식이 어려웠다"며 "방금그곡에 적용한 음악인식 응용기술은 개별 이용자가 할 수 없거나 불가능했던 것에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참고로 다음 뮤직서비스의 방금그곡 카테고리에서는 TV BGM 목록과 라디오 프로그램 140여 개의 선곡표도 확인할 수 있다. 방송 날짜, 프로그램, 채널, 장르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음악 목록 검색도 지원한다.
최낙균 기자(nakkoo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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