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UEFA향해 불만 "경고 리셋 없는 규정 부당"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가 챔피언스리그를 주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대회 기간 중 경고 리셋이 없는 챔피언스리그 규정 때문이다.
레알은 29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4-0으로 대승하며 1, 2차전 합계 5-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알론소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강한 수비와 공격 작업으로 레알의 중원을 지켰다.
승리의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한 알론소지만 결승전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이날 알론소는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고 경고 3회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결승전에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알론소는 팀 내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어 그의 공백은 결승전에서 레알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알론소는 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경고누적 규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경고 규칙이 부당하다. 대회 내내 경고가 취소되지 않는다. 위험을 감수한 채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13경기를 출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1장의 경고로 결승에 나갈 수 없다. 유감이다"라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의 말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대회 중 경고가 사라지지 않는다. 월드컵 등 국제대회가 8강이나 4강까지 경고를 1번 받았을 경우 남은 경기에서 없어지게 하는 것과 다르다. 이는 선수에게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을 안게 한다. 또한 최고의 멤버로 결승전을 치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팀과 선수, 팬들은 모두 결승전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멤버로 최고의 경기를 즐길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결승에 오른 것에 기뻐했다. "기억에 남는 경기였다"며 "행운이 우리에게 왔으면 한다"고 우승을 바랐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원하는 결승전 상대로는 "결승에 어울리는 팀이 승리하길 원할 뿐"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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