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판다·구원파 유병언 일가, 100억밖에 없다더니 초등학교보다 넓은 초호화 왕국에서..
'다판다 구원파 유병언 일가'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측이 일가 재산이 100억 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은 2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져왔다. 이 가운데 유병언 일가가 사는 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는 서초구 일대에 이른바 '유병언 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큰 저택을 보유하고 하고 있다. 4채가 모인 이 땅은 운동장을 합친 초등학교보다도 넓다.
서울 염곡동의 고급 주택단지에 위치한 저택 4채는 모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소유다ㅏ.
중앙의 2층 본채와 왼쪽 주택은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 그 위쪽은 딸 섬나씨, 그 아래 주택과 가장 안쪽의 비닐하우스는 유 전 회장의 최측근 김 모씨의 명의로 돼 있다. 대지 면적만 바로 옆 초등학교보다 넓은 수준이다.
이렇게 '유병언 타운'을 형성한 이 곳의 시가는 주변 시세로 봤을 때, 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해진해운 지분 40%를 가진 모회사 '천해지'의 고문 변호사인 손병기 변호사는 23일 한 언론매체에 "장남 대균 씨(44), 차남 혁기 씨(42) 등 3부자의 재산을 다 합쳐도 100억 원이 안 된다. 하지만 2400억 원이든 100억 원이든 두 형제가 책임을 통감하고 가진 재산을 모두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22일 사과문 발표 당시 두 형제가 재산의 사회 환원 내용을 담겠다고 했으나 자신이 아직 시기가 아니라며 말렸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검찰이 압수수색한 유병언 일가의 계열사 중 구원파와 관련해 가장 관심을 끄는 회사는 장남 유대균 씨가 소유 지분을 32%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 직영 쇼핑몰인 다판다다.
유병언 전 회장은 지난 1991년 기독교복음 침례회 신도 조직인 구원파를 결성한 후 스쿠알렌을 판매, 사업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스쿠알렌을 판매하는 곳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다판다이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는 이곳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판다 구원파 유병언 일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판다 구원파 유병언 일가, 정말 뻔뻔하다" "다판다 구원파 유병언 일가, 아이들은 차가운 물 속에 있는데.. 너희는 강남 금싸라기 땅에서 잘먹고 잘사냐?" "다판다 구원파 유병언 일가, 유족들께 무릎꿇고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이서진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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