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홍대입구·공덕역에 '호텔' 짓는다

정수영 2014. 4.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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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경의선 홍대입구역과 공덕역에 각각 17층, 24층 규모의 호텔이 조성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개발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가 24일 고시됨에 따라 오는 6월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의선 홍대입구역 상부는 약 290실 규모의 17층짜리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역사로 개발이 이뤄진다. 개발사업자는 마포애경타운이며 디자인센터, 보육센터 등 지역에서 필요한 공익시설(5700㎡)을 건설한다.

공덕역에는 24층 높이의 39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8층 규모의 문화·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사업은 공덕경우개발이 맡는다. 두 역사 프로젝트는 경의선 용산∼가좌간(6.3km) 복선전철사업 지하화 계획에 따라 지상 철도부지 활용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경의선을 따라 조성되는 서울시 공원화 사업과 연계하고 남북방향의 바람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건물 1층은 6∼12m의 필로티(pilotis)를 설치해 개방감 있는 보행동선이 조성된다.

공단은 두 역사 공사가 끝나면 연간 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외국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의선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상층부가 각각 호텔 복합역사로 개발된다. 사진 왼쪽이 홍대역 복합시설, 오른쪽이 공덕역 복합시설 조감도.

정수영 (grassd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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