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UP' 코치닐 색소 위험성 제기, '구토·발진·호흡곤란 등' 부작용 사례 늘어

김희정 기자 2014. 4.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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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닐 색소의 위험성이 제기됐다.

2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 에서는 가공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코치닐 색소에 대한 위험성이 보도됐다. 붉은 빛을 띠는 천연색소인 코치닐은 선인장 기생충인 연지벌레에서 추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식약청 관계자는 코치닐 색소의 안전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세계 각 기구에서는 최근 들어 코치닐 색소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제작진은 국내 전문가를 통해 그 단서를 확인하고자 했다.

국내에서도 세 명의 환자가 코치닐 색소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고 혈청검사 결과 특이 항체가 검출됐다는 설명이었다. 미국에서는 코치닐 색소로 인한 급성장염이 집단적으로 발병된 사례 또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이미 코치닐 색소를 '알레르기 유발 의심 물질' 로 결론지었다.

연지벌레 암컷에서 주성분을 추출하는 만큼 벌레 몸속의 특정 단백질 요소에 민감성을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로 인해 천식, 급성장염, 발진, 구토, 호흡곤란 등 위험성이 제기된 가운데 코치닐 색소 추출을 위한 유화제, 안정제와 희석제 등의 첨가물에 대한 염려의 시선 또한 이어졌다.

아이들의 선호 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만큼 코치닐 색소에 대한 식약청의 꼼꼼한 규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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