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프로리그]홍덕, "팀이 잘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2014. 4.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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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 형이 연습을 정말 많이 도와줬다"

IM 홍덕.홍덕(IM)이 20일,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3라운드 2주차 프라임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승자 인터뷰에 임한 홍덕은 "(이)정훈이 형한테는 오늘 빌드가 좋을 것 같았다"며 준비된 전략이었음을 전했고, 이어 "최근에 주변에서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덕과의 일문일답.

- 프로리그 첫 인터뷰인데▶ 일단 오늘 이겨서 기분이 좋다. 최근 세월호 사고 때문에 연습에 집중을 잘하지 못했다. 안쓰러운 마음이 강했다. 그래도 이겨서 좋다.

- 오늘 경기력이 정말 좋았는데▶ (이)정훈이 형한테는 오늘 빌드가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쉽게 이긴 것 같다. 정훈이 형이 매우 공격적이라 내가 먼저 찌르고 주도권 잡으면 상대가 당황할 것 같았다.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렸다.

- 최근 잘 풀리는 것 같다▶ 예전에는 연습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연습에 잘 몰입하고 있다. 그런데 솔직히 스스로는 실력이 크게 오른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최근에 주변에서는 잘한다는 얘기르 많이 들었다.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

-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분위기는 정말 좋다. 그런데 팀 리그에서는 조금 부진해서 한편으로는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 프로리그에서 부담감이 있는지▶ 개인리그에서는 손이 가는 데로 한다. 그리고 한 세트를 지고 나면 긴장도 풀리고, 다시 해보면 이기겠구나 싶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 프로리그는 단판이고 변수가 많아서 아직 적응 중이다. 하지만 앞으로 모두 다 잘 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프로리그 첫 승을 거뒀는데, 솔직히 나 개인보다는 팀이 잘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재미있고,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들을 하고 싶다. 그리고 (정)종현이 형이 연습을 정말 많이 도와줬다. 맛있는 것을 사주도록 하겠다.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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