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콘서트 혼자 다녀..주변 시선의식 안한다"(인터뷰)
[뉴스엔 글 박지련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김현중은 평소 어떻게 자기관리를 할까.
김현중은 최근 서울 중구 삼청동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소 역할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콘서트를 다녀온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근래 혼자 넬 콘서트를 다녀왔다. 기분전환을 하려고 했는데 더 다운됐다"며 "그만큼 감성적인 콘서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자주 콘서트를 다닌다. 임재범 콘서트도 그렇고 혼자 보는 것을 참 좋아한다. 특히 넬 콘서트 같은 경우는 혼자 볼수록 더 좋은 것 같다"며 "아는 사람과 내 감성을 공유할 수는 없잖냐. 감상적 기분에 젖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부끄럽고"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매니저도 동반하지 않은채 혼자 콘서트를 다니곤 한다고. 김현중은 이와 관련 "주변에서 알아보지 않냐고? 괜찮다. 내가 가는 콘서트는 음악을 들으러 모이는 콘서트다. 그래서 집중하기 좋더라"고 말했다.배우 김현중 이 외 가수 김현중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김현중에게 배우와 가수의 구체적 차이는 무엇일까.
김현중은 "가수는 피드백이 무대에서 바로바로 오지 않냐. 그 짧은 순간을 위해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긴 시간을 노력하고. 하지만 배우는 자기 연기를 하고 뒤늦게 피드백을 받는다. 그게 차이인 것 같다. 서로 다른 희열감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수는 자기평가가 그 즉시 된다. 그러나 배우는 자기평가가 피드백돼 돌아오기까지 조금의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이 설레기도 하고 고민되는 것도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후 김현중의 뮤지션 활동 계획도 설명했다.
김현중은 "6월 한국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기획하고 있다. 확정은 안됐지만 꽤 많은 곳을 방문할 것도 같다"며 "새 앨범은 그 전에 나올 수도 있다. 월드컵 무렵을 생각하고 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앨범에 올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월드컵은 치맥과 즐기고 싶다. 내가 사실 축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앨범도 조금 월드컵에 맞게 꾸며볼까 한다"며 "사람들이 놀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앨범 차트 순위를 떠나서 이 음악을 틀면 사람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응원가는 아니지만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마초적 매력의 상남자 신정태로 열연을 펼쳤다.
박지련 pjr@/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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