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으로 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박윤 기자 2014. 4. 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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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나 오렌지, 유통기한 지난 빵 활용 가능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커피 추출 찌꺼기는 활성탄보다도 암모니아 탈취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이비뉴스

탈취제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고체로 된 것은 시간이 흐르면 케이스에서 건조돼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만약 쓰레기를 탈취제로 쓸 수 있다면 친환경적인데다 매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 나오는 쓰레기가 탈취제가 된다면 이보다 친환경적인 것은 없다.

이렇게 버리게 되는 것을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커피 찌꺼기이다. 원두커피를 맛있게 저장하기 위해서는 커피 전용의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미개봉일 때에도 밀폐할 수 있는 보존 용기에 넣어 냉동해야 한다. 커피가 주위의 냄새를 흡수하기 쉬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성질을 역으로 이용해서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커피를 추출한 뒤에 찌꺼기도 냄새를 흡수하는 기능은 그대로이고, 커피 추출 찌꺼기는 활성탄보다도 암모니아 탈취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커피를 마신다면 추출 뒤의 찌꺼기를 커피 필터의 상태로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찌꺼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곳들도 있으니 참고하자. 커피 찌꺼기는 추출 뒤 꽤 수분이 남아 있으므로 양손으로 꽉 쥐고 수분을 짜내서 접시에 올려 필터를 열어놓아 공기와 커피 찌꺼기가 닿도록 해서 냉장고에 넣는다. 냉장고 속이므로 수분이 있다 해도 바로 곰팡이가 피거나 하지도 않고 매일 새롭게 교체할 수도 있다.

냉장고를 열 때마다 상큼한 향기가 나기를 원한다면 감귤류의 과일과 소금만으로 간단히 방향제를 만들 수 있다. 레몬이나 자몽 등이 적합하지만 오렌지 같은 흔한 과일로도 가능하다.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뒤 스푼으로 속을 긁어낸다. 과즙으로 끈적끈적하게 되므로 가볍게 물로 씻고 물기를 닦아낸다. 과육이 있던 부분에 소금을 넣고 꽉 누른다. 랩을 대고 하면 하기 쉬워진다. 과즙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용기에 넣으면 완성이다. 랩으로 싸지 말고 냉장고에 넣는다.

감귤이나 오렌지의 자연스러운 향기가 희미하게 감돌면서 소금이 악취를 잡아준다. 세련된 용기에 담으면 더 예쁘다. 껍질이긴 하지만 과일이므로 상태를 보면서 1개월 주기로 교환해주자.

오렌지 껍질을 잘게 썰어 소금에 섞어도 된다. 과육이 없으므로 과즙의 향기는 없지만 방에 넣어두고 방문을 닫고 있었다면 들어설 때 그윽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오렌지 향기는 숙면을 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침대 머리맡에 두어도 좋다. 냉장고 탈취제 겸 침실의 방향제로서도 안성맞춤이다.

물론 탈취제만으로는 부족하다. 날을 정해 식초, 베이킹 소다를 희석시킨 물로 걸레질을 하도록 하자. 식초 냄새가 신경이 쓰인다면 청소용 구연산을 사용해도 좋다.

빵에도 주위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유통기한이 지난 빵이 있다면 적당한 크기로 뜯어 접시에 올려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보자. 냄새 흡수가 목적이므로 랩은 하지 않는다. 태워버린 빵도 활성탄같은 상태가 되므로 소취, 흡습 효과가 있다. 곰팡이가 난 빵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탄 빵은 몇 달이 지나도 괜찮지만 가끔 확인하고 곰팡이가 있다면 교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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