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기황후' 마하 김진성, 가장 비극적인 죽음

뉴스엔 2014. 4.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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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 김진성이 '기황후' 최대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4월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47회에서는 마하(김진성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왕유(주진모 분)는 마하가 기승냥(하지원 분)이 낳은 제 아들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고려로 데려가 키울 작정했다. 고려에서 제 아들이란 사실을 밝히면 마하와 함께 사는 데 문제가 없으리라 여긴 것.

기승냥 역시 마하를 고려로 보내 안전하게 살도록 하려던 상황이었기에 왕유의 결정은 기승냥은 물론 혼란을 겪고 있는 마하에게도 적절한 선택으로 보였다. 하지만 마하는 왕유와 함께 고려로 떠나기 직전 염병수(정웅인 분)의 독화살에 맞은 상처가 깊어져 숨을 거뒀다.

과거 마하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계략 탓에 친모인 기승냥과 생이별 후 운명의 장난으로 타환(지창욱 분)과 타나실리의 아들이 돼 황자로 키워졌다. 하지만 타환은 마하를 미워했고, 황태후(김서형 분)는 마하를 이용해 기승냥을 견제하려 근거 없는 증오심만 부추겼다.

결국 마하는 친부모인 왕유와 기승냥을 향한 악감정을 품고 성장했고, 타나실리의 업둥이란 사실이 드러나며 출궁당한 후에는 혼란스런 상태에도 불구 친부모의 행복을 비는 불공을 드리고 있었다. 그런 마하가 친부모와의 행복을 눈앞에 두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것.

왕유는 죽은 마하를 보며 "마하야. 눈을 떠 보거라. 내가 네 아비다. 내가 못난 네 아버지다. 이렇게 죽으면 안 된다"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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