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완벽한하루' 변정수, 김세아 텐프로 출신에 "내 남편하고도 잤니"

김혜정 기자 2014. 4. 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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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가 김세아를 모욕했다.

1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이원익 연출/김현정 극본) 2회에서 이미복(변정수)은 차혜주(김세아)에 대한 의심을 갖고 있었다.

그녀가 이대 무용과를 나왔다고 하는데도 뭔가 석연치 않았고 그 외에도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기 때문. 이에 은밀히 차혜주의 대학에 대해 알아봤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유치원에는 순식간에 차혜주가 강남 텐프로 출신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엄마들은 "그저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 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러니 그 늙은 남자 비위를 맞추고 살지"라며 혀를 찼다.

유치원 원장은 차혜주를 불러 유치원 학부모들이 전출 요구서를 제출했음을 알렸다. 당황한 그녀는 아무말도 못하고 이미복을 찾아갔다. 차혜주는 이미복에게 "어떻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다친건 리나인데 왜?"라고 따져 물었다.

이미복은 "난 거짓말쟁이하고는 안면 안 터. 뭔가 이상하다 했어. 느낌이 뭐랄까. 설마 했지. 그런데 이상한게 한 두 번이어야지. 사람 근본은 속일 수가 없나보다. 이상하다 싶어서 알아봤어. 이 좁은 강남 바닥에 비밀이 어딨어? 한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데? 뻔뻔하게 사람을 속여?"라고 따져 물었다.

차혜주는 그제야 자신의 과거를 캐고 소문을 낸게 이미복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미복은 "너 내 남편하고도 잤니? 텐프로 출신 주제에. 그리고 이대 무용과? 졸업생 중에 차혜주라는 이름 없어. 너 나 이대 나온 줄 몰랐지? 그런줄도 모르고 누굴 속여?"라고 비웃었다. 차혜주는 "그래서 내가 피해준 거 있어? 피해준 거 없잖아"라고 되려 큰소리쳤다.

이미복은 "진짜 뻔뻔하다. 고르고 골라 애 보내놨더니 너같은 년 때문에 진창 되는 꼴을 보라고? 좋은 말로 할때 유치원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차혜주가 끝까지 나가지 않겠다고 버티자 이미복은 "아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퍼졌다. 네 딸이 알게 되도 좋아? 천사같은 엄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라고 물었다.

차혜주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손을 바들바들 떨고 눈물을 흘리다가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이미복의 말에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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