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일본어 번역, 모바일 네이버사전으로 손쉽게

2014. 4. 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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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를 위한 스마트미디어 이버즈]

모바일에서 영어-일본어를 자주 접한다면 모바일 '네이버사전'에 즐겨찾기를 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 네이버가 4월 9일 모바일 네이버사전에 번역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것. 이를 통해 한-영, 영-한 번역과 한-일, 일-한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네이버사전 번역기가 눈에 띄는 이유는 번역 결과와 함께 단어마다 뜻풀이가 함께 나오기 때문이다. 예컨대 '날씨가 좋네요'를 영어로 번역하면, 결과 문장인 'The weather is good'과 함께 'weather', 'good'의 뜻풀이도 나온다.

반대로 단어를 번역하면 관련 예문이 나오며, 이용자가 뜻이나 예문을 누르면 네이버 어학사전으로 연결돼 추가 어학 정보를 공부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이번 번역기가 뛰어난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설명한다.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번역 엔진 NSMT(Naver Statistical Machine Translation)에 언어학적 지식을 접목, 언어별 특징에 따른 맞춤 기술을 적용했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NSMT'는 양방향 언어의 번역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번역기술로, 웹에서 수집한 자료와 이용자 참여 번역문, 지식iN 내부의 어학/외국어 답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된다.

덧붙여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이 다른 점을 고려해서 한-영 번역과 영-한 번역에 각각 다른 기술을 적용했다. 한-영 번역은 문장의 계층적 번역구조를 추출해서 번역하고, 영-한 번역은 영어 문장을 한국어 어순으로 바꾼 뒤 재번역하는 등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데이터를 보강해 정확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언어별 특성을 반영하는 기술 개선을 통해 번역 품질을 강화한 뒤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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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균 기자(nakkoo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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