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색다른 명소,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멕시코와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주(州)의 관광 명소를 홍보하는 행사가 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멕시코 대사관과 관광청,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주는 멕시코 북서부의 반도에 자리하고 있다. 길이 2천㎞에 달하는 해안선과 연중 350일의 맑은 날씨, 다양한 기후대와 지형은 전 세계인을 매혹시키고 있다.
북부의 물레헤(Mulege)와 코몬두(Comondu) 지역에는 회색고래와 바다거북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다와 1만 년 전 동굴 벽화, 오아시스 29곳이 있는 사막, 구스타프 에펠이 설계한 산타 로살리아 교회가 있고, 중앙의 로레토(Loreto) 지역에서는 사막과 바다를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기고, 흰수염고래를 만날 수 있다. 또 '세계의 수족관'이라 불릴 정도로 바다 생물이 많은 라파스(La Paz)에서는 고래상어와 수영을 즐기고, 바다사자를 볼 수 있으며, 남부의 로스 카보스(Los Cabos)에서는 골프, 낙타 타기, 돌고래 투어, 스카이다이빙, 스쿠버다이빙, 낚시, 산악 바이크,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멕시코관광청 한국 대표는 이날 "멕시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연 자원, 고급 호텔과 리조트,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이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방문 한국인은 2009년 2만6천여 명에서 지난해 6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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